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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거나 습할 때 다리가 저린 이유와 예방법

탐달 2021. 10. 21. 11:36

비 오거나 습할 때 다리가 저린 이유와 예방법

아내가 다리가 너무 저리다고 하면 곧 비가 오곤 했는데 단순히 운동부족이라 다리가 저린 거다라고 말하며 운동을 하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렇게 걷기 운동을 시작했음에도 다리 저림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고 다른 이유가 있나 알아보고 정리한 걸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습하거나 비 올 때 다리가 저린 이유
비 올 때 요통의 원인
예방법

 

습하거나 비 올 때 다리가 저린 이유

다리, 종아리 등의 저림 현상은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 일지고 모른다고 하며,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 하지 혈액순환의 문제
두 번째. 수면부족, 운동부족, 영양과 수분의 부족
세 번째. 장시간 하체에 무리가 가는 자세, 또는 반복된 행동을 했을 때
네 번째. 피로가 누적되어 피로해소가 원활하지 않을 때


비가 오거나 날씨가 습할 때는 보통 높은 습도와 기압의 영향을 받아 미세혈관에 영향을 받게 되어 저림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림 증상이 있을 때 혼자서 해결이 되지 않고 저림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와의 상담이 좋을 수 있습니다.

비 올 때 요통의 원인

비가 올 때, 특히 장마철에 요통이 심해지는 원인은 관절액을 연골이 흡수해야 하는데 습기가 많아지면서 관절액의 영양이 적어지게 되어 체내로 흡수가 충분히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부종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척추관절 주변의 염증이 심해지고, 부어오르며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 심해지는 이유는 장마철에는 대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관절 내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관절에 물이 차게 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집니다.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인대와 근육으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물질이 적게 전달되면서 관절염, 허리디스크 등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이 심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 습도 차이가 허리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습하고 눅눅한 실외에 있다가 냉방이 잘되는 실내로 들어갔을 때,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낮은 온도로 인해 뼈와 뼈 사이에서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근육과 주변의 조직이 경직되면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법

아무리 비가 적게 오고 짧은 거리를 이동한다고 해도 비를 맞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비가 오고 습한 날씨에는 외출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으나 이건 어려울 것 같네요 ^-^;
습하고 비 올 때 장시간 야외에 있었다면 반드시 마른 옷으로 갈아입거나 선풍기, 드라이기 등으로 젖은 몸을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 올 때, 특히 장마철 때 심해지는 요통은 대부분 습한 날씨등으로 인한 외부환경으로 일시적인 게 대부분이지만 지속적으로 요통이 발생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디스크가 있거나 의심된다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디스크의 중심부인 수핵은 18세 되면서 점점 퇴화가 시작되며 누구나 허리 디스크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충분한 운동을 하는 게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