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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다한증 원인과 치료에 좋은 음식

탐달 2022. 11. 7. 05:40

 

손발 다한증 원인과 치료에 좋은 음식

너무 덥거나 긴장을 하면 손에 땀이 많이 나서 악수를 못한다거나, 발에 땀이 많이 나서 무좀과 같은 세균성 질환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다한증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요.

 

다한증이란 손, 얼굴, 겨드랑이, 발 등에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나오는 병입니다. 일반적인 성인의 약 0.6~1% 정도가 이 증상을 앓고 있으며 일반인 대비 3~6배 정도 많은 양의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손발 다한증 원인과 치료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지 정리해 봤습니다.

손 다한증

 

목차
손발 다한증 원인
다한증 치료에 좋은 음식

 

손발 다한증 원인

땀은 체온을 조절해 주고 피부를 통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마른 체형은 생리적으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땀 분비를 줄여 땀이 적고, 비만인 체형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땀 배출량이 많습니다.

 

다한증 환자의 90%는 1 차성 다한증으로 주로 어릴 때 발현됐다가 사춘기에 이르러 더 심해지는 양상을 지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개선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정밀한 진단을 통해서 치료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차성 다한증은 기온이 올라가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땀을 더 배출하지만 주원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10%는 2 차성 다한증으로 결핵,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선행 질환이 원인인 경우는 이에 해당합니다.

 

다한증 치료에 좋은 음식

오미자

목련과에 속하는 오미자는 섭취 시 면역력 증강에도 좋으며 타고난 성질이 따뜻하고 항균, 항산화, 항노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오미자는 땀샘과 혈관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어 날이 더울 때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거나 겨울에는 따뜻한 차로 만들어 마신다면 다한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홍차

홍차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인 폴리페놀(일명 타닌산)은 산화방지 활성 기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다른 분야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지만 섭취 시 과도하게 흘러내리는 물질 분비를 조절하며, 홍차를 우려낸 티백을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올려둔 후 약 10분 뒤에 확인해 보면 증상이 완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두

예로부터 100가지 독을 치유할 수 있다는 명 해독제로 알려져 있는 녹두는 섭취 시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도록 도와주며 땀을 억제시켜 주는 기능과 더불어 체취 제거에도 큰 효과를 보여줍니다. 녹두는 끓여서 물처럼 마셔도 좋고 죽이나 전, 묵 떡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연근

비타민C가 풍부한 연근은 섭취 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몸속 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근은 해열과 해갈에 뛰어나 다한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연근에 함유되어 있는 뮤신이라는 성분은 위와 장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 줘 노화현상 방지에도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