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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선택약정할인 vs 공시지원금할인 뭐가 더 이득일까?

탐달 2021. 5. 14. 08:32

핸드폰 선택약정할인 vs 공시지원금할인 뭐가 더 이득일까?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핸드폰을 구입할때 어떤게 더 저렴할까요?
어떤게 더 이득인지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공시지원금할인

단말기 출고가에서 사용하는 핸드폰 기종 또는 요금제별로 통신사에서 단말기기 구입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요금제를 사용할 수록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많아 6개월동안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여 공시지원금은 최대로 지원받고 이후 요금제를 내려서 월 납부하는 단말기 할부금을 낮춥니다.

위약금은 지원받은 지원금이 위약금으로 발생하며 약정 만기가 가까워 질수록 위약금이 줄어듭니다.
예) 공시지원금 40만원 : 개통 후 3개월차 위약금 38만원, 개통 후 19개월차 위약금 7만원

두 번째. 선택약정할인


선택약정제도는 단말기를 구입할 때 받는 공시지원금 대신 통신요금을 할인 받는 제도입니다.

휴대폰을 살 때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을 받지 않고, 요금 할인을 받겠다고 하면 누구나 기본료의 25%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예) 69,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선택약정에 가입을 하면 매달 17,25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음.

위약금은 매달 할인받은 금액 x 사용한 개월수 만큼 위약금으로 나오게 되며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했을 경우 23개월 때가 가장 많은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예) 69,000원 요금제 선택약정 가입자가 7개월 뒤 해지 또는 통신사 이동했을 때 위약금 = 120,750원

그럼 어떤게 더 이득일까요?


정답은 모델마다, 사용하는 사람마다 다르다 입니다.

 


보편적으로는 저가형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공시지원금이 유리하고, 비싼 고가형(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들은 선택약정이 유리합니다.

저가형 요금제의 경우 6개월만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면 그 이후에는 원래 사용하던 요금제로 변경한다면 지원받은 금액 그대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예) 33,000원 요금제는 선택약정으로 가입시 24개월간 198,000원의 할인을 받지만 공시지원금의 경우는 40-50만원의 기계값 할인을 받을 수 있음.

 


고가형 요금제의 경우는 보통 선택약정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공시지원금보다 24개월간 요금제에서 할인받는 금액이 큰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예) 공시지원금 40만원짜리 기계를 사려는데 기본료 85,000원 이용 고객은 24개월간 요금할인을 51만원을 받을 수 있음.


하지만 이와 별개로 상담하는 대리점 또는 판매점에서 본인이 갖게되는 마진에서 일부를 고객에게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높은 요금제와 불필요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등의 사기가 많아 피해보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