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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재약정 VS 신규가입 어떤게 더 이득일까?

탐달 2021. 5. 21. 08:00

인터넷 재약정 VS 신규가입 어떤게 더 이득일까?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3년의 시간이 지나 인터넷 약정이 종료될 때, 재약정을 해서 기존 그대로 사용을 할지 해지한 뒤 다른 통신사로 신규가입을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어떤 게 더 이득일지 잘 모르겠다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인터넷+TV를 약정을 갱신하여 사용하게 되면 소정의 사은품과 요금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사은품은 보통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30만원 정도의 상품권을 받게 되고 요금할인은 2천 원-3천 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LG유플러스 통신사 2명 결합 기준 핸드폰 요금할인 월 16,610원(가족무한사랑 유무선), 인터넷 요금할인 월 11,000원을 받습니다. (결합 조건에 따라 금액은 상이합니다.)

지금 사용하던 인터넷+TV를 해지하고 다른 통신사에 신규가입을 하게 되면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50만원 정도의 상품권을 받게 됩니다.
2인 신규 결합 기준 요금할인은 핸드폰 요금 월 6,600원 인터넷 요금 월 9,900원의 할인을 받게 됩니다.


재약정을 하게되면 매달 27,610원의 할인이 유지되고 추가로 2-3천원의 인터넷 할인과 10-30만원의 사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을 하게 되면 매달 16,500원의 할인을 받게 되고 30-50만원의 사은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봐서는 어떤게 더 이득인지 잘 모르겠죠?
그럼 알기 쉽게 계산하여 비교를 해드리겠습니다.

재약정을 하면 신규가입보다 매달 최소 11,110원의 할인을 더 받게 되는데 이 금액을 약정기간은 36개월로 계산해보면 399,960원입니다.
이 금액에 인터넷 추가할인 금액 2천원을 더하면 471,960원,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상품권을 더한다면 771,960원입니다.
신규가입이 당장에 목돈이 들어와 큰 이득을 보는 것 같지만 36개월로 비교를 해보니 재약정을 하는 게 더 이득이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또한 다들 잘 모르시는 부분이 인터넷은 새로운 상품이 출시 될 때마다 요금이 오른다는 점입니다.
신규가입을 하게되면 지금 사용하는 인터넷 비용보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알려드린 게 100% 맞는 건 아닙니다.
신규가입 시 사은품을 더 받을 수도 있고 재약정했을 때 사은품을 적게 받고 추가 요금할인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신규가입이 더 이득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은 안 했지만 인터넷 신규가입 후 핸드폰 통신사도 모두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게 더 이득인지 잘 판단하여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