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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맥북프로 M1X, 맥스 16인치 14인치 스펙 확인

탐달 2021. 10. 20. 11:44

2021 맥북프로 M1X, 맥스 16인치 14인치 스펙 확인

어제 새벽2시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됐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가 됐으며, 많이들 기다리셨던 신형 맥북프로가 공개되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더 강력해진 프로세서, 확장성까지 상당히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그 핵심인 M1 Pro, M1 Max 칩은특히나 드라마틱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새로운 맥북프로 M1은 M1 Pro, M1 Max가 탑재 됐다는것 외에도 16형(16.2") 14형(14.2") 두가지의 사이즈로 공개됐습니다,

 

 

 

 

노치 디자인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M자 탈모와 유사한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노치에 카메라가 들어가지만 페이스 ID는 지원하지 않는다고합니다.

 

노치 디자인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를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거라 예상됩니다.

 

 

완전 달라진 M1 맥북프로 14인치, 맥북프로 16인치

 

새로운 맥북프로 14인치와 맥북프로 16인치는 외관은 마치 예전에도 본듯한 둥글둥글한 라운딩의 외관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새로운 알루미늄 외장과 설계를 통해 내부 공간은 완벽하게 최적화가 되었고, 최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소재부터 디자인까지 최상의 열 관리 효율을 위해 아주 정밀하게 가공됐고, 이런 변화는 더 느린 팬 회전속도일때도 이전 세대 맥북프로 모델 대비 50% 더 많은 공기 순환이 가능합니다 이전 모델인 맥북프로 M1도 고사양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팬이 가동조차 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맥북프로 14인치, 16인치 모델도 대부분의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팬이 작동하지 않아 마치 팬리스 모델을 사용하는것처럼 느껴질것 같습니다.

 

 

새로운 맥북프로 M1 14인치, 16인치의 측면 디자인을 보면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됐으며 애플제품 답게 깔끔한 마감을 보여줍니다.

 

 

충전은 C타입 충전 외에 맥세이프 3세대 방식을 지원해서 30분만에 최대 50%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우측엔 SDXC(SD카드 슬롯)으로 SD카드를 리더기 없이 사용 가능하고, USB C타입의 썬더볼트4, HDMI 슬롯으로 모니터, TV 등으로의 확장성이 좋아졌습니다.

 

좌측에는 USB C타입의 썬더볼트4 2개의 슬롯과 하이 임피던스 헤드폰을 지원하는 해드폰 잭, 맥세이프 충전 슬롯이 있습니다.

 

 

성능

 

M1 Pro 모델과 M1 Max 모델은 CPU는 10코어로 동일하지만 GPU에서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M1 Pro 모델이 16코어 32GB 메모리를 지원하고, M1 Max 모델은 32GPU 코어에 64GB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이전 모델인 M1 칩이 탑재된 맥북프로에 비해 최대 70%까지 CPU 성능이 빨라졌으며, GPU 성능은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빨라졌기 때문에 그래픽 작업이나 4K 영상 렌더링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속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영상 작업 등에 특화된 ProRes 가속기를 탑재한 미디어 엔진까지 포함되었다고 하니 기대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뉴럴엔진은 16코어로 온디바이스 머신 러닝 가속화 및 카메라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새로운 디스플레이 엔진을 활용하여 다수의 외부 디스플레이 구동이 가능해졌습니다.

 

 

M1 Pro는 최대 2개의 Pro Display XDR을 연결할 수 있고, M1 Max는 최대 3개의 Pro Display XDR과 4K TV를 동시에 연결하여 외부 디스플레이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M1 Pro와 M1 Max는 성능은 물론 배터리의 효율도 상당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배터리를 이용할 때 효율성을 개선하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렸는데, 맥북 14인치 모델은 동영상 재생이 이전 모델보다 7시간 길어진 최대 17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고, 맥북프로 16인치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10시간 길어진 21시간 동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은 전원이 연결되지 않으면 성능이 꽤 많이 저하되는 반면, 맥북프로는 전원 연결, 배터리 사용 여부와 관계가 없이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성능의 변화도 놀랍지만 디스플레이 또한 역시 프로답습니다.

14인치 16인치 모두 IPS 디스플레이 대신 미니 LED(Liquid Retina XDR Display)로 변화했으며, 상단에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어 화면이 늘어났고 베젤도 이전 모델 대비 줄어들었습니다.

 

 

미니 LED로 인해 디스플레이는 더 얇아졌으며 상단의 베젤은 60% 가까이 줄어들면서 매우 몰입도 높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는 1,000니트. 최대 밝기는 1,600니트. 명암비는 1,000,000 : 1 이며, 다이내믹 레인지는 극강의 표현과 암부 디테일, 하이라이트나 반사광, 블랙 등을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또 하나의 큰 변화는 키보드에 있던 터치바가 사라졌습니다.

애플은 터치바를 통해 사용성 변화를 꾸준히 시도해왔지만 사용자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아쉬움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기능이었습니다.

이번 맥북프로 M1 Pro, M1 Max 모델에선 과감하게 터치바를 제거했고 풀사이즈 기능 키 열이 포함된 매직 키보드가 탑재 되었습니다. 촉감은 기계식 키보드의 느낌이며 블랙 색상의 이중 산화 파막 마감으로 처리된 백라이트 글리프 키를 강조했습니다.

 

 

오디오 시스템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슈튜디오급 마이크를 개선해서 노이즈 플로어를 60& 감소시켰고, 미세한 소리도 깔끔하게 녹음이 가능합니다. 스피커는 맥북 프로 14형, 16형 모두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으며, 트위터 2개 포스 캔슬링 우퍼 4개로 모든 영역대의 소리를 깔끔하게 들려줄 수 있습니다.

 

 

본인의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 사이즈와 M1 Pro 또는 M1 Max 칩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최상위 스펙으로 선택하면 800만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저같은 일반인에게는 턱없이 높아보이는 가격이지만 전문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이정도 스펙에 이정도 가격이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하니 본인의 필요에 맞게 잘 선택해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