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지식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유래와 초콜렛을 주는 이유

탐달 2022. 10. 28. 07:30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유래와 초콜릿을 주는 이유

발렌타인데이 하루 동안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의 규모가 약 20조 원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밸런타인데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거나 이를 즐기는 사람의 비율이 54.8%라고 하니 2명 중 1명은 밸런타인데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발렌타인데이는 어떻게 생겨나게 됐고 왜 초콜릿을 주게 되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발렌타인데이 유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주는 이유

 

발렌타인데이 유래

밸런타인데이는 3세기경 로마의 황제였던 클라우디우스 2세와 신부 성(聖) 발렌티노로 부터 시작되었다 합니다.

 

클라우디우스 2세가 청년들을 로마군으로 입대시킨 후 군기문란을 위해 결혼을 금지했는데 성 발렌티노라는 신부가 황제의 명을 어기고 2월 14일에 군인들의 결혼을 진행하다 사형을 당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생긴 것이 바로 발렌타인데이 (St. Valetine's Day)의 유래로 발렌티노 신부가 순교한 날인 2월 14일에 그의 이름을 따서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발랜타인데이 초콜릿을 주는 이유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는 풍습은 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일본 고메에 위치한 모로조프라는 제과업체가 1936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초콜렛 광고를 시작했으며, 1953년 후반부터는 일본의 다른 제과업체들도 이에 동참하며 하트 모양의 초콜릿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로부터 5년 뒤인 1958년에 이세탄 백화점에서 발렌타인데이 세일을 진행하고 이러한 관습들이 점차 자리 잡으며 지금의 초콜릿을 주는 발렌타인데이가 되었습니다.

 

여느 이벤트 데이가 그러하듯 업체의 상술에 놀아나는것 이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발렌타인데이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으며 왜 초콜릿을 주는지를 알고 나니 정말 재밌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와이프에게 챙겨주지 못해서 혼났던 기억이 있는데 내년엔 꼭 잘 챙겨서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도록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