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보관하는 방법, 싹난 양파 먹어도 될까?

양파 보관하는 방법, 싹난 양파 먹어도 될까?

오늘 냉장고 옆에 걸어서 보관하던 양파를 요리에 사용하려고 봤더니 싹이 낫더군요. 물을 따로 주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정말 놀라운 생명력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관을 잘못해서 싹이 났을 때 요리에 사용해도 될지와 양파 보관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목차
햇양파 보관방법
깐양파 보관방법
싹난 양파 먹어도 될까?

햇양파 보관방법

양파를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서 실온 보관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양파는 기본적으로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비닐에 넣어두거나 겹겹이 포갠 상태로 보관하면 금방 짓물리며 썩기 때문에 서로 맞닿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를 통째로 신분지나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싼 후 양파망이나 그물망 등에 넣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양파망이 없어서 상자 등에 보관을 하는 경우에는 뚜껑을 완전히 닫지 말고 열어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깐양파 보관방법

깐양파를 보관할 때는 껍질을 벗긴 후 꼭지 부분은 자르지 않고 뿌리 쪽만 잘라내 줍니다. 이때 물에 절대 씻지 말아야 합니다. 잘라낸 부분에 생긴 물기를 키친타월 등으로 닦아낸 뒤 랩으로 하나씩 감싼 후 지퍼백에 넣어 냉장보관 한다면 약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싹난 양파 먹어도 될까?

양파는 생명력이 정말 질긴지 물을 안 줘도 혼자 싹이 나곤 합니다. 양파는 감자와 다르게 싹이 나도 독이 없어 섭취가 가능합니다. 대파와 식감은 비슷하지만 향을 내지는 못하기에 잘라낸 후 양파만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싹이 난 양파는 먹지 못하는 줄 알고 버렸는데 이제 버리지 말아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