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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난 감자는 어떻게 버릴까?(음식물 / 일반 쓰레기)

탐달 2022. 5. 9. 08:00

싹난 감자는 어떻게 버릴까?(음식물 / 일반 쓰레기)

싹난 감자는 솔라닌이라 하는 독소가 생겨서 먹으면 안 된다 합니다. 솔라닌의 함유량은 싹난 감자보다도 토마토에 더 높게 함유되는 경우도 있으며 중독 기준은 성인 기준으로 약 200-300mg, 치사량은 약 400mg인데 자연 상태의 감자는 100g당 2-3mg 정도의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어 생감자를 10kg 이상 섭취한다면 중독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솔라닌이 특히 많이 들어가 있는 부분은 감자 껍질과 싹이니 되도록 껍질과 싹은 제거하고 섭취하는걸 권장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는 위험할 수 있으니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게 좋은데 그렇다면 싹난 감자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싹난 감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음식물쓰레기는 동물 사료로 안 쓴다고 해서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할 것도 같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정확하게 어디에 버려야 된다는 내용은 없었지만 구청에서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으로 분류한 자료에는 쪽파나 대파, 미나리의 뿌리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고추씨나 고춧대, 옥수숫대, 마을대도 마찬가지고 어패류에는 복어내장처럼 독성이 있는 음식물도 일반으로 버리라고 나와있었지만, 싹난 감자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싹이난 부분을 제거 후 각각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되지 않을까?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일반 감자는 동물 사료로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싹난 부분은 혹시 잘못될까 걱정이 되니까요 :)

혹시 싹난 감자를 버리는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